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17일 김해시 보건소와 부산 강서구 보건소가 함께 ‘렛츠런파크 금연환경 조성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위동 김해시 보건소장, 천동환 강서구 보건소장을 비롯해 김종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객지원처장이 참석해 렛츠런파크 금연환경 조성 관련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는 향후 2년간 ‘금연환경 조성 합동 캠페인 추진’,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및 지원’, ‘여성금연클리닉 운영 및 지원’, ‘금연 홍보, 지도 교육 및 행사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체결 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금연환경 조성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한 금연캠페인도 진행했다.
아울러 렛츠런파크 관람대 1층에는 ‘이동금연클리닉’ 부스를 설치해 남녀 금연상담 및 혈압측정, 금연 홍보물 배부를 통해 금연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김해시 보건소는 행사 총괄 및 남성 금연 클리닉 운영을 담당했고, 강서구 보건소는 금연환경조성 캠페인을 각각 지원하는 한편 부산시 금연지원센터는 여성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 행사 관계자는 "가족단위 고객이 다수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이번 금연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금연문화에 고객들이 적극 동참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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