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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포스트 차이나로 뜨는 인도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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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포스트 차이나로 뜨는 인도시장 선점

총3460만 달러 수출상담, 260만 달러 거래 성사

글로벌 경제침체기 가운데 유일하게 고성장하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방문 중인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 이창희 단장은 역사, 문화, 산업의 중심지인 첸나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11건, 34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려 경제 신흥국 인도를 선점했다.

첸나이는 인도양에 접해 있는 항구도시로 인구 천만 명 정도이며 인도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인도의 디트로이트라 불릴 만큼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서 1996년 현대자동차가 공장을 설립한 이래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등 약 300여개 제조업 위주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260만 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유례없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중국에 이어 면화 생산 2위인 인도에서 차별화된 진주실크 제품은 현지바이어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세계에 각인시켰다.

▲ 지난 17일 이창희(왼쪽 네번째) 시장은 남인도의 관문으로 역사, 문화, 산업의 중심지인 첸나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11건, 34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려 경제 신흥국 인도를 선점했다.ⓒ진주시

중국에 이어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것은 기계·농산물·실크 등 진주시 주력 상품을 타켓으로 한 종합무역 사절단의 구성과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선 이창희 시장의 발 빠른 글로벌 마케팅 행보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 된다.

수출상담회장을 방문한 김형태 주 첸나이 총영사는 상담에서 직접적인 거래로 성사될 수 있도록 영사관과 코트라가 중심이 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해외 시장 개척단을 진두지휘함으로써 바이어들로부터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18일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도 첸나이에 소재하고 있는 오토모티사 대표이자 월드옥타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 중인 권영대 씨를 인도지역의 진주시 통상자문관으로 위촉하는 한편, 첸나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사라스와띠 사무총장에게 진주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도시장에 우리 기업이 좀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등 공격적인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가 열리기전인 16일에는 현대자동차 첸나이 공장을 방문하여 구영기 법인장과의 면담의 시간을 가졌으며 동행한 진주기업체들은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잘 분석하여 우리 중소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벤치마킹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창희 시장은 첸나이 총영사관, 코트라, 국제통상자문관과 진주시가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진주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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