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외국인 71명을 포함한 학사 2596명, 석사 277명, 박사 94명 등 전체 2967명에 대한 제44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17일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오연천 총장과 정정길 울산공업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정용환 총동문회장과 정갑윤·이채익 전 총동문회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졸업생 가운데 이숙정씨를 비롯한 49명이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연천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은 그동안 학업에 매진해 스스로 결실을 이루어 냈고, 이를 토대로 여러분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했다"며 "불굴의 도전정신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의 난관을 이겨내며, 여러분의 미래를 견고히 하는데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만드는데 기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조설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세계 1위로 젊은이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중견기업인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평범한 삶에서 위대한 삶으로'를 주제로 졸업생들에게 성공적인 삶을 가꾸는 비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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