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해빙기 대비 전국 319개 관할 건설현장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LH의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은 국내 최대 건설공기업으로서 예방형 안전관리 활동 강화차원에서,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기간과 연계하여 오는 20일부터 5주간 시행된다. 아울러 건설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 점검 또한 병행될 예정이다.
해빙기에는 지반동결 및 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LH는 이번 점검에서 대규모 절개지, 지하굴착부, 장대옹벽 이상 유무, 붕괴사고 위험성이 높은 흙막이․가시설 설치 적성성 등 안전대책 수립․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 사각지대 발굴․제거를 위해 교량, 지하차도 등의 구조물공사 및 공사장 주변 관리(지반침하,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배수계획 및 붕괴위험 계측관리 실태, 안전조치 여부) 등 공사 현장의 전반적인 실태점검과 사고예방을 위한 관련 직원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욱조 건설안전처부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해빙기대비 점검을 실시하여 예방형 재난 및 안전 관리 강화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등 중대재해를 저감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라고 말했다.
LH는 본사(진주) 이전 후 지역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생활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하여 국민안전처에서 개발한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안전한 진주시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안전점검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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