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문화원 2017년 정기총회 개최

아라리촌 양반전 주말상설공연 등 2017년 사업 승인

강원 정선문화원은 16일 정선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윤형중 문화원장, 문화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6 회계년도 감사결과 보고와 함께 2016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선 문화원은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체로써 2017년 주요사업으로는 주민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와 정선터미널 문화공간을 활용한 사진, 그림 등 예술 작품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16일 정선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정선문화원 2017년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정환 정선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선군

또 2017 그림바위 아트페스티벌 및 제4회 정선풍경미술대전, 아라리촌 양반전 주말상설공연,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과 전통 생활문화 전승을 위한 삼베길쌈 전승사업, 낙동농악 전승보전사업, 제27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참가, 전통나룻배 운영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선의 세시풍속과 금석문 조사, 지역원로 생애사 구술조사, 과거 정선의 관문인 벽파령 안내 표지석 설치 등 지역 향토사에 대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윤형중 정선문화원장은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변화에 따라 문화의 질적 향상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