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인기가 시들하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 조사결과, 김 시장은 지난달 단체장 평가서 5위를 기록해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반 석 달 동안에는 70%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17개 단체장 가운데 2위를 차지했었다.
외부적으로는 탄핵 국면 속 명확하지 않은 정치적 행보도 한몫을 했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권필상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은 "경제위기를 돌파할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고, 자연재난에 대한 미숙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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