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2017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태양광 목책기, 그물망 울타리, 경음기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가당 120만 원(보조60%)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월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시설설치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등을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범위 초과 시 종자보급종 생산지역, 매년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 피해노력 자구노력이 있는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박봉식 환경산림과장은 “매년 사업비를 확보해 지속적으로 피해예방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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