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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모텔 등을 건전숙박 시설로 전환하면 보조금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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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모텔 등을 건전숙박 시설로 전환하면 보조금 지원 받는다

쾌적한 숙박서비스 제공위해 3월 6일까지 접수, 업체당 최고 1억원까지 지원

경남 진주시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기존 모텔이나 여관 등 숙박업소와 다가구주택(원룸)을 건전 중저가 숙박시설이나 호스텔형 숙박시설로 전환할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보조사업 모집대상은 숙박시설 및 다가구주택이며,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시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보조금 지원 신청서, 사업계획서, 권리를 증명하는 서류, 설계도면 등 서류를 구비하여 3월 6일까지 진주시(관광진흥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 신청을 한 업체 등에 대해 관광진흥운영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3월 중 3곳을 선정, 총 공사 금액의 70% 이내에서 업체당 최고 1억 원까지 지원한다.

▲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진주시의 중저가 숙박시설 전환 보조사업은 중저가 호텔형과 중저가 호스텔형이 있다. 중저가 호텔형은 기존 숙박시설 중 객실 30실 이상 확보 가능한 업소를 대상으로 트윈실 70%이상 설치, 프론트 개방, 개방형 주차장 조성 등의 조건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중저가 호스텔형은 개별 관광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형태의 숙박 시설로,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다가구주택(원룸)도 객실 15실 이상, 4인실 이상 객실이 2실 이상, 문화·정보교류시설, 샤워장, 취사장 등을 설치해 관계 법규 등에 따라 인허가를 받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의 지원 사업은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비지니스 고객이 머물고 갈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지역 내 모텔 등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10개 업체가 선정돼 진주호텔 등 7개 업체가 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고, 지난해에 선정된 3개 업체는 올해 상반기 중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중저가 숙박시설 전환 보조사업이 개별 관광객 비중이 높아지는 관광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가족단위 관광객 및 비즈니스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숙박환경 개선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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