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올해 총 22억 원을 친환경농업 분야 육성지원에 투자한다.
영월군은 지난 2011년부터 ‘친환경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주요 사업 세부내역으로 친환경농업자율실천단지 3개소 조성, 친환경퇴비조성 수피지원, 유기인증농가 자재지원, 천적활용 원예작물 해충방제, 친환경농산물 인증촉진비 지원, 고품질농산물 생산지원 등 19개 사업이다.
아울러 영월군 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을 이용한 농법 등 친환경 농업 전문기술을 연중 교육하고 있으며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EM(미생물 제제)을 무상 공급해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도록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속성장이 가능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농업이 영월군의 신성장동력”이라며 “농업인 고령화 및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친환경농업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친환경 생분해 멀칭비닐 같은 첨단 농업자재 등을 지원품목에 추가해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고 친환경농업 분야 후계농·귀농인 육성으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친환경농업 분야 지원사업 신청은 이달 중 읍·면사무소 및 농업축산과 농산지원계에서 접수하며 이달 말 사업자 선정 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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