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시 산하 6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관내 235개 경로당 간 일촌맺기를 추진한다.
이번 경로당 일촌맺기는 초고령화로 접어들게 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생활 실태를 직접 방문, 현장 의견을 청취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는 등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을 도모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일촌을 맺은 공무원들은 담당 경로당을 분기별로 방문하는 등 주기적으로 운영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시설 이용 및 운영에 필요한 어르신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시정계획과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도 안내하고 공무원들이 개별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발굴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지난해 관내 경로당 일촌맺기를 통해 194건의 현장접수를 실시해 경로당 시설 및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민원 최소화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과 경로당 간 일촌맺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효과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해 제공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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