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사북시장상인회(회장 김종섭)는 사북시장 활성화와 먹거리 개발을 위해 오는 21일 사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7 정선 사북전통시장 더덕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사북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서로테크 주관, KTF 한국외식산업연구소에서 시행하는 이번 더덕요리 경연대회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더덕요리 경연대회를 주최하는 사북전통시장은 맛과 품질이 좋은 더덕으로 유명한 전통시장으로 사북전통시장의 더덕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덕요리 레시피 발굴 및 먹거리 개발로 강원랜드를 찾는 관광객 유입을 위해 전국 더덕요리 경연대회를 마련한다.
전국 더덕요리 경연대회는 더덕 요리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 이상 일반인들이 참여해 사북전통시장의 특화상품인 더덕을 주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등 더덕요리 최고의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더덕요리 심사는 맛, 독창성, 선호도 등 상품성은 물론 청정 정선지역 식재료 활용 및 최신 식문화 반영 등 작품성을 고려해 국가공인조리기능장 등 요리 전문가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최우수상 등 총 11개팀을 선정해 수상할 방침이다.
대회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KFI한국외식산업연구소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우편 또는 FAX,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사북전통시장은 ‘1시장 1특색화’ 추진사업인 골목형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더덕을 중심으로 한 시장 특색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장상인들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강원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중국어 교육과 외국어 표기 메뉴판 및 간판 교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섭 사북시장상인회장은 “더덕 가공식품 및 먹거리 개발을 통해 명품 더덕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방문객 증가로 시장활성화와 시장상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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