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에 국내 최초 석탄폐석 활용한 유리산업 테마단지가 오는 8월 준공된다.
10일 삼척시에 따르면 총 247억 3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폐광도심지 활력화사업으로 추진중인 도계읍 심포리 ‘유리조형 문화관광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오는 8월 준공과 함께 개관할 전망이다.
도계읍 심포리 일대 8만671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043㎡규모로 꾸며지는 유지조형 테마파크는 유리공예 시연장, 체험실, 전시판매장, 공예제작실, 야외 전시장 등을 갖추게 된다.
또 테마파크 부지 내에 6421㎡ 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도 들어서게 된다. 52억 원이 투자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실내 목재놀이터, 체험장, 전시관, 야외전시장, 다목적 학습장, 목공 체험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삼척시는 지난 1월 유리조형 테마파크 전시관의 효율적인 배치와 운영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유리공예 테마파크 전문가로 알려진 남서울대 고성희 교수에게 오는 3월까지 용역을 진행중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유리조형 테마파크는 핵심인 전시시설의 시설용역을 의뢰해 내달까지 전시방안이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체험 등을 통해 도계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유리조형 테마파크와 연계할 수 있도록 3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삼척시 도계읍 양지사택 일원에 체험형 숙박시설인 게스트하우스와 갤러리, 주차장 등을 오는 3월 착공해 내년 안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