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희망 e-웃’ 복지전달체계 구축

2018년까지 읍·면 복지전달체계 모두 완료

강원 정선군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민간협력을 기초로 ‘희망 e-웃’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기존 읍면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선군은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 허브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정선군 복지허브화 추진단을 구성했다.

ⓒ정선군

고한읍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읍사무소 명칭을 고한읍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한데 이어 올해는 정선읍, 사북읍, 화암면을 대상으로 내년에는 나머지 5개 읍·면에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한 고한읍 경우 2016년 거점형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강원랜드 복지재단, 강원남부주민, 도박중독센터 등과 민간주도 후원사업인 ‘만원의 행복’ 등 민간부문의 복지서비스가 활성화 되어있다.

공공부문인 읍사무소, 고한사북지소의 공공서비스의 제공과 협력이 용이해 지난해 처음 복지허브화 구축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센터가 개관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초기상담 563건, 모니터상단 60건 등 623건의 방문상담과 1890만 원의 자원을 발굴했으며 14가구에 대한 통합사례가 관리가 이루어지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또 9개 읍면에 행정 29명, 민간74명으로 구성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지역내 자원발굴, 지역문제 해경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 등 민관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하는 등 공공과 지역의 협력을 기초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 복지협력체계 구축과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