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행정 실현을 위해 ‘맞춤식 시정 알리미’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유용한 지역축제나 행사 등 주요시정을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정보 부재로 인한 시정 손실을 예방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으로 공감행정을 펼치고자 맞춤식 ‘시정 알리미’를 지난해에 이어 지속 추진키로 했다.
‘시정 알리미’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한 생활정보, 시정운영, 각종 행사, 이벤트 등의 따끈한 시정정보를 핸드폰 문자(MMS, SNS)을 통해 전송하는 서비스다.
시는 현재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각종 자생조직과 봉사단체, 동별 통·반장 등 행정조직은 물론 시정 소식을 받기 희망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사전 동의를 받아 시정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해 문자 전송횟수를 보면 총 22회 2만3824건을 전송해 시정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시행초기에는 이용자들이 시정 알리미 개념 부족에 따라 문자 전송 시 문의 전화가 쇄도했으나 이후에는 시정 홍보에 감사 표현이 이어질 정도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에 시는 이용자 확대(기존 1395명)를 위해 시정 소식지와 시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로 많은 시민들이 시정 알리미를 통해 시정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 알리미를 통해 주민 불편해소와 민원발생 사전 차단은 물론 실시간 새로운 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공감행정으로 다가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시정 알리미 제공을 희망하는 단체나 시민은 시 누리집 또는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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