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예방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는 ‘직장인 건강교실’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한다.
직장인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5인 이상 관내 사업체 중 희망지를 대상으로 월 2회 3개월간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기초검사(혈압, 혈당 등) ▲구강건강관리 ▲만성질환예방관리교육 ▲비만관리를 위한 체지방 측정 ▲악력 측정 ▲건강용품 지원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시는 3개월간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교실의 운영 후 6개월 동안 자가 건강관리 기간을 거치고 그 후 다시 재방문해 그간 건강관리 결과에 대한 상담을 통해 향후 일상에서 올바른 건강생활실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동해시 보건소는 지난해 11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936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해 직장에서의 반복 작업으로 특정 부위 통증 위험이 높은 직장인들의 건강을 증진시켰다.
특히 다양한 운동과 스트레스, 금연에 관한 건강강좌를 개최해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문 동해시 보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 교실 운영을 통해 개인의 건강관리는 물론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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