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낙동강유역환경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경남․경북․울산의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주민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실태 평가로 낙동강수계위원회의 자체평가와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단을 통해 5개영역 14개분야 평가에서 진주시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민지원사업은 진양호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에게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종 행위제한 등 재산상 불이익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재정지원을 하여 주민불만을 완화시키고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2003년부터 매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는 수곡면 등 4개면과 판문동 상수원관리지역에 대해 농로정비와 소하천 용‧배수로, 경로당, 마을진입로 정비 등 50개 사업에 27억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소득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상수원관리지역 내 토지 등을 소유하면서 관할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414여 가구에 대해 학자금과 생활물자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복지증진사업을 하여 왔다.
안용권 수계관리팀장은 “지난해부터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동면 삼계리 161-11번지 일원에 5만1634㎡(1만5634평) 규모의 친환경적인 텃밭가꾸기사업 추진으로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과 일반 시민들에게 분양하여 농가의 소득증대와 도시농업 실천 공간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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