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3일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특별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신시가지를 제외한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진주시의 도시재생 로드맵을 담은 기본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의 의미, 진주시 도시특성 및 쇠퇴진단, 활성화지역에 대한 우선순위 선정 및 기본구상 등의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경상대학교 최만진 교수를 좌장으로 문태헌·김동진 경상대학교 교수, 이상준 LHI 수석연구원, 정대용 중앙청과시장상인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발표된 전략계획에는 진주시 구도심 전반에 대한 진단과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재생전략이 담겼으며, 역사 가치를 재창조하고 혁신도시와 원도심간의 상생발전을 통하여 재창조되는 천년문화 진주, 상생활력 진주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중앙지하도 상가 리모델링사업과 청년몰 조성사업, 중앙시장 청년지원사업,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이 연계되어 대안동 차없는 거리와 이어지는 동선체계가 구축된다.
또 진주교사거리~평안광장간 문화거리조성을 통한 활력 있는 공간 조성과 옥봉․비봉새뜰마을사업이 완료되면 분명 원도심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히고,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봉호 원도심활성화팀장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보완하여 금년 상반기에는 경남도에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승인 신청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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