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아 공식적으로 선포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현관에서 조충훈 시장을 비롯해 임종기 의장, 여성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지정 선포 및 현판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받아 5년 동안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인구 28만명 중 50.1%를 차지하는 여성이 시정발전의 주요한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금까지 시, 의회, 시민이 합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공동 발굴, 양성평등문화와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 등에 공동으로 노력해 이뤘다.
조충훈 시장은 “오늘은 여성친화도시로 출발하는 시점이다”며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천형 여성친화도시를 모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류선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여성들이 나눔과 배려의 마음으로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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