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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조직개편, ‘2실 4팀 1센터’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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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조직개편, ‘2실 4팀 1센터’ 늘렸다

‘싱가포르 현지 사무소’ 설치

강원랜드는 1일 강원랜드컨벤션호텔 태백룸에서 제14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직제규정 개정안’과 ‘싱가포르 현지 사무소 설치안’을 원안 의결했다.

제1호 안건인 ‘직제규정 개정안’은 현행 4본부 15실 50팀 1센터 1단에서 2실 4팀 1센터가 증가한 4본부 17실 54팀 2센터 1단으로 원안 의결됐다.

이번 직제규정 개정은 오는 2025년 폐광특별법 만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사업 추진 기능과 비카지노 부분 마케팅 역량 강화, 체계적인 인재육성 등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강원랜드

따라서 미래 기업 전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전략팀’을 ‘미래전략실’로 승격하고 ‘중장기전략팀’과 ‘신사업추진팀’이 미래전략실로 소속되어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중장기전략팀’은 리조트마스터 플랜 수립과 지역상생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및 지역동반성장사업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도 ‘법무팀’을 ‘법무실’로 승격시켜 ‘준법감시팀’과 ‘송무팀’으로 나누어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미래 인재육성 전략 수립 및 시스템구축·운영을 위해 ‘인재개발팀’을 ‘인재개발센터’로 개편하게 된다.

제2호 안건인 ‘싱가포르 현지 사무소 설치안’은 강원랜드의 비카지노 부분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국민소득 수준이 증가세에 있는 동남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활동 강화하고자 원안 의결됐다.

강원랜드는 최근 3년간 싱가포르 관광객의 국내 유입률이 매년 13~15% 상승하는 등 동남아 고객 판촉을 위한 최적지로 판단하고 대규모 단체 위주의 저가 판촉이 아닌, 일정 소득수준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화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싱가포르 현지사무소는 연락사무소 성격으로 당분간 1명이 상주할 예정”이라며 “마케팅 상황과 현지 반응 등을 살펴가며 인력보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해 3월 싱가포르 연락 사무소를 개소해 운영한 후 현지 직접 세일즈를 위한 주요거점 확보 및 해외영업 기반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점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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