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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재난복구 참여시 ‘민방위 교육’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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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재난복구 참여시 ‘민방위 교육’ 인정

지역축제 등 대규모 행사 자율참여제 확대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재난시 수습·복구 지원활동 등 민방위 실전 대응 역량 강화와 재난 안전 활동 자율참여를 통한 지역재난 안전 파수꾼으로 자리매김을 위해 ‘민방위대원 자율참여제’를 운영한다.

자율참여제는 민방위대원 2년차 이상 교육대상자 중 재난 안전 현장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경우 민방위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획일적인 강의식 집합교육에서 탈피해 민방위대원의 교육 편의를 증진시키는 효과를 본다는 분석이다.

ⓒ동해시

민방위대원의 자율참여는 자율참여 활동시간 만큼 교육시간을 인정해주는 제도로 활동분야는 민방위훈련시 교통통제 유도, 물놀이 피서객 안전 지도, 지역축제 교통지도 및 폭설·산불·풍수해·한해 등의 재난수습·복구지원 활동 등이다.

민방위대 자율참여를 희망할 시에는 동 주민센터 또는 직장민방위 관련부서에 미리 일정 확인 후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활동에 참가하면 된다. 활동 종료시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지난해 민방위 자율참여제로 교육이수를 인정받은 인원은 1500여명이었으며 그 중 폭설시 제설작업 참여자가 11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민방공 대피시설 안전점검 참여자가 71명이었으며 지역 축제 관람객 안전지도 및 계도 요원도 21명이 참여했다.

향후 시는 ‘제32회 동해무릉제’등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자율참여제를 사전 홍보하는 등 본 제도의 확대·적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홍효기 동해시 안전과장은 “민방위 자율참여 제도를 활용하면 교육 훈련 시간도 인정받게 되고 지역사회에도 봉사하게 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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