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청 ‘원더풀 삼척’ 여자핸드볼 선수단이 오는 4일 오후 4시 서울 SK체육관에서 열리는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7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8개 팀이 3일부터 7월 12일까지 서울, 청주, 인천, 대구, 의정부, 삼척, 광주, 부산 등을 순회하며 총 3라운드에 걸쳐 팀별 21경기를 치른 후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을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삼척체육관에서는 오는 4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여자부 2라운드 경기가,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삼척시청 여자핸드볼 선수단은 지난해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 우승, 제97회 전국체전 우승 등 감독과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좋은 성적을 일구어냈다.
선수단은 지난해 아쉽게 챔피언전 준우승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시민 성원에 보답하고 ‘핸드볼 메카 삼척’의 명성을 지키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 2월 창단한 삼척시청 여자 핸드볼 선수단은 핸드볼 코리아리그 등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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