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의 질적 수준 확보를 위해 맞춤형 주거급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도 개선에 따라 맞춤형 주거급여사업을 실시해 임차가구에게 보증금, 월차임, 이행기보전액 등 3개 급여를 1700가구에 19억 6000만 원의 주거급여를 지원했다.
또 자가 가구에게 수선 유지 집수리 사업을 시행해 96가구에 4억 6000만 원의 수선 유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총 24억 2000만 원의 주거 급여 사업비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화에 기여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43%이하인 모든 가구가 해당 되며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임대차 계약서, 소득·재산 관련 서류, 고용임금 확인서 등을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 한해 동안 25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취약계층 주거급여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전·월세 거주자 등 임차자에게 보증금, 월차임 등 주거비로 20억 1500만 원, 자가 가구에는 수선·유지 집수리 사업 확정대상자를 경·중·대보수 대상자로 구분해 5억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추가로 긴급 집수리지원이 필요한 가구도 적극 발굴해 주거복지 안정화에 기인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기할 방침이다.
정의복 동해시 허가과장은 “맞춤형 주거급여 지원 사업이 시행 3년째를 맞으면서 점차 전문화 되고 있다”며 “가구별 특성을 감안해 필요한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지원체계로 한걸음 더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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