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영월군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이란 국가 전체의 안전점검 대상에 대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뿐 아니라 민간부문까지 참여한 대규모 진단이다.
추진기간은 오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54일간이다. 안전관리대상 전체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진단은 시설물 관리주체에 의한 자체점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을 병행해 진행하게 된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의 효율화를 위해 위험시설에 대해서 전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일반시설은 관리주체별로 자체점검 및 표본(10% 내외)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법적 점검주기가 1개월인 승강기나 보수·보강 중인 시설은 기존의 점검 체계를 따르는 등 중복점검을 예방하고, 성수기·장마철 등 계절적 특성을 감안해 점검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예정이다.
대진단 기간 동안 불합리한 제도·관행, 안전규정 미비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문도 진단하고, 전문가의 기획제안이나 대국민 공모 등 국민제안도 적극 발굴해 정비하게 된다.
안전기준이 없거나 법 시행 전 또는 유예 중인 안전기준 사각지대와 동일유형의 사고 재발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민·관 공동 캠페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하고 전문분야(유해화학물질 등)는 민간 전문가의 안전신고를 유도하는 등 개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안전신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안전신고 선도 민간단체도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국민안전대진단은 국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영월군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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