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체제 확립을 위해 10개 주민센터에 ‘동 복지허브화’를 상반기 중으로 완료할 방침이다.
지난해 동해시는 복지행정상(동 복지허브화 부문)대상 수상을 통해 민관협력,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등의 성공적인 운영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동호동, 북평동을 권역형인 ‘3유형’으로 개편하며 개편된 조직에 따라 복지업무를 2개 팀에서 분담하게 된다.
우선 행정팀에서 복지행정사무를,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방문, 사례관리 등 고유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동 복지허브화의 발전적 모델로 운영키로 했다.
권역형 맞춤형 복지팀은 팀장 1명, 팀원 2명으로 구성되며, 동호동에서 부곡동까지, 북평동에서 송정동까지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맞춤형 복지팀은 기존 민원인 주민센터 내방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취약 계층을 찾아가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에 의한 따뜻한 복지를 실천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현재 기본형 1개소(천곡동), 권역형 3개소(북평동+송정동, 발한동+묵호동+망상동, 동호동+부곡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10개동 중 8개 동에서 복지허브화를 추진 중이다. 나머지 미 추진 동인 북삼동과 삼화동은 올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김시하 동해시 복지과장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공적부조 집행기관에서 자립지원까지 가능한 종합상담 기관으로 개편하겠다”며 “민간자원 발굴을 구축하고 네트워크 확대 및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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