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25일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응태세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방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24시간 산불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위험 수준에 따라 대응태세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경기, 강원 영서지역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10명 등 약 250명의 산불방지 인력과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산불상황관제 시스템,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 등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구축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할(강원영서·수도권) 국유림에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13건의 산불로 6.9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산불의 주요원인은 입산자 실화, 농산폐기물·논밭두렁·쓰레기 소각 등으로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모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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