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올해 사업비 55억을 확보하여 330여만 포대의 유기질비료를 이달 말부터 지역농협을 통하여 농가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은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신청접수 받은 유기질비료 신청농가 1만2025호에 대해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비료공급물량 선정기준을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지역농협 및 엽연초조합을 통해 각 농가로 공급한다.
신청농가에는 1포대(20kg)당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2,000원,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에 따라 1600원 ~ 17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과다신청, 영농포기 등의 사유로 선정된 물량 중 일부 또는 전부가 필요하지 않게 된 경우 상반기 공급신청농가는 5월말까지, 하반기 공급신청농가는 9월말까지 지역농협에 사업포기의사를 밝혀야 한다“며, ”포기의사를 밝히지 않고 배정된 물량을 미 수령 시 다음년도 공급확정물량의 50% 이내에 공급받게 되기 때문에 불익을 당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기질비료가 농가에 원활하게 공급되어 농산물 품질을 고급화하고 친환경농업실천기반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