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 21, 22일 이틀 동안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초청해 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정선과 태백지역에 소재한 아동시설 4곳에서 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21일에는 정선지역, 22일에는 태백지역 학생들의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 도착해 웨스턴 레스토랑‘더그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카사시네마로 이동해 최신영화 ‘눈의 여왕3’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을 마친 후에는 강원랜드 잔디광장에 마련된 썰매장에서 눈썰매를 타고 인디언 텐트에서 군고구마와 간식을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다시 카사시네마로 이동해 얼마 전 새롭게 선보인 버라이어티 뮤지컬 ‘인어공주와 야수’를 관람하고 체험활동을 마무리 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이번 체험행사를 위해 차량운행과 식사, 관람료, 기념선물 등 체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했으며, 4명의 직원이 아이들과 함께하며 체험활동을 도왔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문화 활동이 다소 어려운 지역의 아이들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체험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이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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