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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의전행사’ 권위는 ↓ 품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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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의전행사’ 권위는 ↓ 품격은 ↑

권위적·행정 편의적 의전 관행 대폭 개선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권위적·행정 편의적·비효율적 의전 관행의 과감한 개선을 추진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중심의 간소한 행사 문화 정착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지난 2014년에는 시 주관행사에서 우선 시행했으며 점차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로 확산을 추진해 의전이 간소화 되는 개선이 이루어져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행사로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민간분야 행사에서 과다한 내빈소개, 축사, 환영사 등 참여자의 눈살을 찌푸리는 행정 편의적 관행이 여전하다는 지적에 따라 민간단체 행사의 간소한 행사문화가 정착 될 때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시

이를 위해 올해는 ‘권위는 낮게↓ 품격은 높게↑’를 목표로 3대 개선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과다한 내빈 소개 생략, 행사 정시 개최, 초청인사 범위 축소, 자율 좌석제, 개회식 간소화, 축사(환영사) 축소 등 행사 절차 간소화를 위한 과감한 개선으로 시민이 편안한, 시민중심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도경 동해시 행정과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행사의 의전에 대하여 ‘권위는 낮게 품격은 높게’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동참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의전·행사 간소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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