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액 70억 5900만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액 70억 5900만원

성금 모금 사흘만에 13억 모여

여수수산시장 화재에 따른 피해액이 7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18일 여수시와 여수수산시장 상인회에서 이날 현재까지 화재 피해액을 잠정 집계한 결과 70억 5900만 원이다고 밝혔다.

여수시와 상인회는 지난 15일 화재 발생 이후 자체 조사 또는 개별 상인들과의 면담을 통해 파악한 피해액이다.

리모델링 건물 및 아케이드 등 공용시설물 피해 50억 원, 개별 상인의 수족관, 가판대, 냉장고, 기타 판매용 수산물 등 물품 피해 21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상인들은 이번 설을 앞두고 제사용품과 수산물, 비품 등을 많이 확보한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액은 최종 정밀조사가 끝나면 더 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상인들이 신속한 영업 재개를 바라고 있는 만큼 보험사 손해사정을 18일 마치고, 한 달 정도의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특별한 문제점이 없을 경우 시장 건물 리모델링 공사에 곧바로 착수해 빠르면 4월 초 시장을 재개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함께 임시 영업장은 시장 건너편 연등천 배수펌프장 부지에 20일까지 개설해 80개 점포를 입주시키고 별도의 수족관 시설이 필요 없는 건어물 판매영업부터 시작토록 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16일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여수시에 지원해 화재 잔해물 정리 등 현장 수습에 착수토록 했다. 또한 추가로 재해구호기금(1억 3천700만원)을 활용해 설 전에 가구당 100만 원씩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 수산시장 피해상인 돕기 성금모금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만에 13억 원의 성금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