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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동조합구례군지부, 서기동 군수 재수사 글 올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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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동조합구례군지부, 서기동 군수 재수사 글 올라 논란

국정농단 사태를 일으킨 최순실과 비유된 김아무개 무당도 거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구례군지부 자유게시판에 군수직에서 물러나야하는 서기동 군수의 5가지 이유에 대한 글(본보 1월 8일자 보도)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서기동도 특검 수사로 재수사’라는 군수 비리 의혹 관련된 글이 또 올라와 남은 임기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10일 구례군지부 자유게시판에 (팩트추적, 작성자)는 “김아무개 무당에게 받은 돈은 승진 청탁 뇌물이 아니고 빌린 돈이며, 무당은 구례군노인전문요양원과 관련이 없으므로 업무상 이해 관계자가 아니다, 또한 무당에게 빌린 돈을 자녀결혼 축의금으로 받은 현금으로 이자 500만원을 포함해 변제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 있다.
위 내용은 구례군 인사청탁 뇌물사건 재판에서 서기동과 대리인들이 주장했던 내용이다고 밝혔다.

▲구례군지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서기동 군수 관련된 글 ⓒ구례군지부 자유게시판 캡쳐

또 작성자 (팩트추적)는 매일매일 눈만 뜨면 최순실 일당의 범죄가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서기동의 뇌물죄 판결기록이 눈에 선하게 떠오른다며 사건의 진실이 하나씩 밝혀질수록 박근혜의 국정농단의 행태가서기동의 구례군 군정농단 행태의 수법과 과정이 너무나 유사하다.

최순실과 김아무개 무당은 일반 민간인 신분이고,서기동과 박근혜는 대한민국 국록을 먹고 사는 공직자 신분이며, 서기동과 박근혜는 책임과 죄형이 최순실과 무당에 비할바 아니다고 빗댔다.

끝으로 팩트추적은 “무당 김아무개의 신뢰성만을 빌미로 삼아 판결했던 서기동의 뇌물죄 사건이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똑 같이 특검으로 재수사가 필요한 이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3선인 서기동 군수의 비리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대한 수많은 댓글이 올라와 있다.

특히 ‘속았어’와 ‘개판행정’ 사용자도 “설마하고 그럴리가 하고 침묵했던 당신들 땜에 간이 부어 지 멋대로 구례를 말아 먹었제”라며 “행정경력이 있다하여 설마 했는데... 이렇게 개판 만들 줄이야 누가 알았겠어”라고 원망하는 댓글도 올라와 있었다.

닉네임 그 상관에 그 부하는 “더런 놈이 윗자리에서 더런 짓거리를 하니 밑에 있는 놈들도 업무처리에 전혀 공적, 도덕적 개념이 없다”고 거론했다.

뇌물공모 사용자는 “무당 김 아무개는 구례군 인사청탁 뇌물 관련 재판 진술에서 구례군 6급 공무원 임모로부터 6000만 원을 받아 그 중 5000만 원을 군수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군수와 관련해서 사전에 자신의 돈으로 전달한 금액과 230만 원 상당으로 구입한 루이비퉁 명품 가방 구입비용을 제외하고 3500만 원을 루이비퉁 가방에 넣어서 전달을 했더니 군수가 약속한 액수가 틀리다고 하면서 5000만 원을 채우라고 하였다고 주장한 법정진술을 한 사실도 있다”고 비방했다.

이외에도 많은 비방의 글이 올려져있어 서기동 구례군수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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