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설 명절을 맞아 수도권 교류 도시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서울시 도봉구청에서 열리는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수도권 지역에 동해지역 청정 특산물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동해시는 교류도시 김제시와 지역 특산품 팔아주기, 도봉구와는 지역 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의 교류 활동을 통해 3200만 원 상당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특히 도봉구청에서 열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서는 저렴하고 양질의 수산물이 판매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동해시 특산품을 다시 찾는 단골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는 지난해와 달리 수산물 외에도 청정 동해시에서 생산된 토종 꿀, 시래기, 옥수수, 천연비누 등의 품목을 추가하는 등 품목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관광지 홍보도 병행해 수도권 주민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김도경 동해시 행정과장은 “청정지역을 브랜드로 한 우수 특산품을 수도권 등 교류도시에 널리 홍보해 교류도시 주민에게는 직거래를 통한 경제적 구매기회를 제공하고 동해시에는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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