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춘선 급행열차 31일부터 운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춘선 급행열차 31일부터 운행

평일 청량리 간 1일 5회...일반 전동열차보다 11분 빨라

이달 31일부터 경춘선에 급행 전동열차가 운행된다.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코레일이 지난해 7월 29일 ITX-청춘 요금인상에 따른 시와의 경춘선 편의개선 합의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급행열차 운행을 통보해왔다.

이번 급행열차 운행은 지난해 이뤄진 용산발 춘천행 ITX-청춘 막차시간 연장, 일반 전동열차 상, 하행 10회 청량리역 연장 운행에 이은 마지막 합의 이행이다.


ⓒ연합뉴스

코레일은 현재 운행 중인 ITX-청춘 열차 1편을 급행열차로 전환 운행하기로 했다. 평일 1일 춘천역~청량리역 간을 상행 2회, 하행 3회 등 모두 5회 운행 한다. 운행 시간은 이용객 편의가 높은 출·퇴근 시간대다.

상행선은 춘천역 출발 오전 6시 40분, 오후 8시 10분, 하행선은 용산역 출발 오전 8시 30분, 오후 6시 30분, 10시다.

정차역은 남춘천, 강촌, 가평, 청평, 마석, 평내호평, 사릉, 퇴계원, 상봉, 회기 10개역이다. 운행 시간은 시간대에 따라 각각 1시간 13분, 1시간 19분으로 일반 전동열차보다 약 11분 빠르다.

요금은 일반 전동열차와 같은 2천950원이다. 급행열차 운행으로 현재 비슷한 시간 대 ITX-청춘은 운행이 중지된다.

춘천시는 코레일이 지난해 7월 ITX-청춘 요금 인상 계획을 일방 발표하자 2012년 개통당시 상시할인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며 시민, 사회단체와 강력한 반대 활동을 벌였다.

코레일과의 협상을 통해 운임할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축소하려던 것을 5% 축소로 최소화하면서 시민들의 경춘선 편의개선을 위한 용산발 ITX 막차시간 연장, 일반전동차 청량리역 연장운행, 급행 전동열차 운행 재개에 합의했다.

이중 ITX 막차시간 연장과 일반 전동열차 청량리 연장운행은 지난해 9월 이행됐다.


정인섭 춘천시 교통과장은 “코레일 파업으로 선로확장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협상 당시 6개월 이내 급행열차 운행합의 이행을 지속 요청해 기한 내 성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