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 및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에 본격 나섰다.
군은 현장중심 교육과 경영혁신을 통한 강소농 육성 및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농업인 역량강화와 신기술 도입, 전문 농업인 양성으로 농업농촌 리더 양성을 위해 5개 분야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농업인 양성사업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 자율·자립경영 실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농업 경영개선 실천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가족 중심의 농업경영체 육성 일환으로 지역 선도농가 강소농 250농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과 전문학과 및 식품가공학과 등 경쟁력을 갖춘 최고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80여명을 모집해 제9회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농업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영농교육계획 수립 및 사과, 토마토, 산채, 자두 등 주요작목 재배기술과 농산물 마케팅 전략, 조사료 생산, 농산물 병해충 방제, 농업기계 안전교육 등 총 13개 과정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군은 품목별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쌀, 사과, 자두, 블루베리, 아로니아, 양봉, 향토음식, 우리차 등 12개 품목에 대한 현장기술교육 실시 등 전문농업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 400여명을 모집해 정보화 및 여성농업인, 귀농귀촌교육 등 3개 과정에 대한 생활문화교육도 추진하게 된다.
정선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 관련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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