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진주시청 안전총괄과와 합동, 민생안정 특별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치안보호강화구역인 옥봉동 새뜰마을에 예산 5200만 원을 들여 방범용 CCTV 11대를 설치하고 지난 11일부터 화상도 및 각도 등을 최종점검 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14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CCTV설치는 지난해 12월에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는 장소에 의견 수렴 후, 진주시청과 합동 조사하여 설치하게 된 것으로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로 2대는 차량용번호인식도 가능하다.
그동안 사생활 및 인권침해 논란의 이유로 부정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최근 중요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범죄예방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앞으로 진주시와 협조하여 취약지역에 CCTV 설치와 안심비상벨 설치를 늘릴 계획이다.
CCTV를 이용한 최근 범인검거 사례로 지난 2일 오전 3시께 진주시청 도시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던 직원이 진주시 하대동 노상에 주차되어 있던 여러 차량들에 대해 불상의 남자가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서 상황실에 신고하여 하대파출소와 공조로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는 등 범죄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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