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바즈 뉴질랜드 마타마타시장이 14∼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강원 인제군을 방문한다.
뉴질랜드 방문단은 14일 백담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하고 이어 17일까지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박인환 문학관, 여초서예관, 용대리 황태덕장, 원대리 자작나무숲 등 관내 주요 문화시설과 관광지를 탐방한다.
또 16일 오전 11시부터 군청에서 열리는 ‘인제군과 마타마타시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식’에 참석해 우호 교류와 협력 증진을 논의한다.
방문단은 하늘내린센터를 방문, 다도, 고구려 무예와 북소리 등 인제군에서 진행하는 평생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인제군과 뉴질랜드 마타마타시 학교연합이 인제군 청소년 뉴질랜드 해외문화체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마련됐다.
인제군 청소년 36명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9일까지 4주간 뉴질랜드 마타마타시 소재 학교에서 진행되는 어학연수에 참가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마타마타시장의 인제군 방문과 인제군 청소년들의 마타마타시 학교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군과 마타마타시는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행정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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