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설 명절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직 감찰 방향은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설 명절 종합대책의 지연·방치,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잘못된 관행’, 설맞이 종합대책 이행실태 사전 확인으로 귀성객 불편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들의 무단이석,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및 근무시간 중 음주 등 근무태만 행위, 불법행위 묵인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귀성객 편의,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청소관리 등 시민불편 사항, 상하수도 동파 등 생활민원 관리, 대형 공사장·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재난 취약시설 관리실태도 점검하게 된다.
시는 이번 감찰을 통해서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함으로써 명절 분위기에 이완되기 쉬운 공직기강을 잡아 나갈 계획이다.
양원희 동해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비위는 엄중 문책해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보다 더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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