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삼척사랑상품권 ‘대금청구’ 간소화

가맹점 인접 은행서 신청

강원 삼척시가 지난 2000년 12월 발행해 유통시킨 삼척사랑상품권이 1월 현재 238억 원이상 판매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삼척시는 삼척사랑상품권의 판매 및 환전창구를 일원화 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구축과 새로운 모델의 상품권 발행을 통해 새로이 변모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가맹점 거래대금의 청구방법 변경으로 종전의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을 방문해 대금을 청구하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삼척시

즉 올해부터 발행된 신상품권의 경우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소에서 판매점으로 가까운 금융기관의 방문·신청을 통해 당일 또는 다음날까지 계좌로 입금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2017년 이전 발행한 구 상품권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청 지역경제과로 대금청구를 해야 한다.

이어 삼척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개인들에게 액면가 기준으로 50만 원이하 1.5%와 50만 원 초과 1.0%의 포인트를 적립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5000원 이상 적립시 판매점에서 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하게 된다. 단 가맹점 및 법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삼척사랑상품권 구매 및 환전은 판매점으로 지정된 관내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