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염동열 의원(국회 교문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12일 파산위기를 맞고 있는 영월군 동강시스타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염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집무실에서 김학도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만나 동강시스타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염 의원은 “동강시스타의 기업회생과 관련 매출과 가치를 높여 정상화 시켜 운영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설령 기업회생절차를 밟더라도 정상화를 위한 회생방안이 먼저 마련되어야 그동안 투입된 국민세금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고 밝혔다.
염 의원의 요청에 대해 김 실장은 “‘동강시스타’의 경영 정상화 대책 마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1년 5월 개장한 동강시스타는 극심한 경영난 등으로 지난해 12월 25일 만기가 도래한 금융권 부채 150억 원의 하루 연체이자만 600만 원에 달한다. 여기에 식자재와 용역비, 공과금 등 당장 지급해야 할 경상경비도 30억 원이 넘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지급되는 동강시스타 직원들의 인건비도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3개월째 체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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