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특성과 기업 수요를 반영해 예산의 효율적 활용방안 등을 담은 '울산지역산업진흥계획' 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계획은 전략산업 '위기업종(조선업) 대응 사업다각화 지원 사업' 중심으로 지역혁신체제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울산지역산업진흥계획' 은 기본전략이 포괄적이어서 정책수단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2017년 울산지역산업진흥계획은 '4차 산업혁명 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목표로 ▲신전략산업 생태계 조성 ▲주력산업 창의기술 혁신 ▲전략적 기업투자 기반 조성 ▲산업혁명주도 혁신역량 강화 등의 4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울산지역산업진흥계획' 은 산업 발전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지역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총괄 추진기구가 없어 효율적인 지역산업육성에 한계가 있다.
또한, 지원 규모가 총 450억 원(국비 319억 원)으로 소규모여서 경제효과를 꾀할 수 없고 경제적 효과가 가시화되는 데에는 오랜 시일이 걸린다.
울산시는 특히 위기업종으로 지정된 조선업 기업체들의 업종전환 및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위기업종 대응 사업다각화 지원 사업' 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이 계획의 최종목표는 '지역산업의 활성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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