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가람영화관 인근 엑스포타운 내에 시의 상징물인 삼척동자 등을 활용한 ‘캐릭터 동산(포토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캐릭터 동산 조성은 시의 마스코트인 삼척동자와 국내외 자매도시의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가람영화관 옆 잔디밭에 6개의 삼척동자 캐릭터 조형물을 우선 설치해 영화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척동자 조형물과 국내외 자매도시 이정표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이용해 야간에도 볼 수 있는 안내판으로 제작·설치되었다.
앞으로 국내외 자매도시와 협의하여 교류도시 캐릭터와 특산물 등을 제공받아 엑스포 공원 내 지구본 안에 교류도시 홍보관을 조성하고 엑스포 공원을 새로운 국제교류문화공원의 형태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릭터 동산과 교류도시 홍보관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시립박물관, 청소년수련관, 가람영화관 등의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활동 집적지로 활성화하여 도심지의 새로운 문화관광 브랜드를 창조하고 찾아오는 공간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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