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이달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삼척시 도계읍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예술 및 체험이 통합된 ‘인문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인문통합 치유 프로그램’은 강원랜드 사회공헌활동 대표사업인 행위중독 치유사업 추진에 앞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몰입에 대해 효율적인 예방법을 제시하고자 시범, 진행되고 있다.
참가 대상자는 폐광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부모 등 각 150명씩 총 450명이 참가하게 되며 1회당 45명씩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1박 2일간 진행되는 ‘인문통합 치유’프로그램은 인문, 음악, 무용치료 등 단계별로 진행되며 진단 및 평가활동을 통해 프로그램 도입효과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게 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스마트폰 과몰입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이 인문, 체험, 예술 등의 치유로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찾게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하고 스마트폰을 일상생활에서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5월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이용습관 진단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146만 여명 중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14만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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