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금호지공원을 호수변 산책과 함께 아름다운 수변경관과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보행교 설치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산면에 위치한 금호지공원은 금호저수지와 월아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금산면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도 많이 찾는 진주시 명소로 진주시는 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경관을 즐기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5년 말 도 재정지원건의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2016년 실시설계 및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9월 보행교 설치공사에 착수하였으며,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설득하여 1월 중 토지 사용이 가능해져 향후 공사 추진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있는 금호지에 보행교 설치공사로 인한 농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농한기에 맞추어 금호지 농업용수 방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행교 설치 자재인 강관거더를 외부에서 제작 후 현장에서 바로 설치할 수 있게 계획하여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현철 공원조성팀장 “이번 주부터 중장비 진출입과 자재 반입을 위한 가도를 설치하여 본격적인 보행교 설치공사에 착수하고 3월에는 저수지 수질 개선과 금호지 경관 향상을 위한 연꽃을 대단지로 심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공사차량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과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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