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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구례군지부, 서기동 군수 부패 관련 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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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구례군지부, 서기동 군수 부패 관련 글 올라

자유게시판, 서기동이 군수직에서 물러나야하는 5가지 이유 거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구례군지부 자유게시판에 군수직에서 물러나야하는 서기동 군수의 5가지 이유에 대한 글이 올라 군민들의 관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구례군지부 자유게시판은 지난 1일 ‘서기동이 군수직에서 물러나야하는 5가지 이유’의 제목으로 군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기 위함이다. 지금까지 여기에 올라온 글들에서도 그 근거는 뚜렷하다고 글이 올랐다.

▲서기동 구례군수 ⓒ다음켑쳐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첫 번째 이유는“박근혜에게는 최순실이 있고, 서기동에게는 부적절한 관계의 유부녀와 무당이 있고 그 무당은 승진을 원하는 공무원들로부터 돈을 받아 그 중 일부를 군수에게 주었다고 했는데, 군수는 재판에서 그 돈을 빌렸을 뿐이고 자녀 결혼 축의금 받아서 갚았다고 했다”며 “그런데 자녀결혼 청첩장에는 축의금을 사절한다고 돼 있었으며, 더욱 의심되는 것은 군수는 돈을 안 받았다고 했는데 돈을 준 공무원은 모두 승진했다는 내용과 문서작성은 하위 공무원이 하는데 서군수는 집무실에 파쇄기가 왜 필요했을까”라는 부도덕한 죄에 대해 거론했다.

두 번째 사회적 갈등을 유발한 죄는 “재임 10여년 동안 구례군민 모두를 선거와 관련시켜 자기편과 상대방편으로 편을 나누어 제반 관급공사수주, 인허가, 보조금지급대상자 선정, 도로신설, 공공시설 위치의 선정(토지보상) 등에 대하여도 편가르기를 적용했다”고 비판했다.

세 번째는 “구례군은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지만, 그나마 부족한 예산은 군민 절대다수가 혜택을 보도록 집행해야함에도 많은 부분은 일부 특정인을 위해 쓸데없이 쓰여졌다”며 “각종 보조금은 눈먼 돈인가, 야생화사업, 산수유시목지는 성곽처럼 만들어야 하나, 수목원은 깊은 산속에 만들어 수백억을 써야하나, 아무것도 없는 개인임야에 개설해준 임로가 아닌 2차선포장도로, 각 면에 지은 면민회관, 난동마을 뒷산에 지은 펜션 등등 수없이 많다”고 예산 낭비 죄를 명시했다.

네 번째 공평한 행정을 하지 않은 죄는 “구례군 행정은 부익부 빈익빈의 결과만을 초래했다. 이러한 편파적 행정에는 주민소환명부도 한몫을 했는데, 그 명부에 서명한 사람은 많은 일에서 배제됐다”며 “뇌물 받아 구속된 것이 누구의 잘못 때문이고, 뇌물 받은 군수를 주민소환하자는 군민은 무슨 잘못을 했다는 것인가”를 거론했다.



끝으로 공정한 행정을 하지 않은 죄는 “편가르기는 공무원인사에까지 어김없이 적용돼 자기편은 승진후보순위 5위임에도 그를 1위로 만들어 승진시키기 위해 경쟁자 2위를 17위로 바꾸었고, 상대편은 6급 승진 경력 13년임에도 보직을 주지 않거나, 인기 없는 자리로 내보냈다”며 “범죄에 연루된 공무원은 징계를 받아야할 것임에도 도리어 승진시켰다”고 명시됐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구례군 행정은 전시행정, 선거용 선심적 행정, 특정인을 위한 편파적 행정, 법을 위반해 지 맘대로 하는 자의적 행정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다”며 군수를 비판했다.

이에 사요나라라는 닉네임 사용자는 “군민 분열을 조장하는 패권적 행태로 군수직을 탈취한 지방 정치인은 그만 쫑”이라고 댓글이 올랐다.

또 포청천는 “지방자치는 내연녀의 속사임보다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라고 비난했다.

닉네임 천박한 자는 “실제 생활에서는 거짓을 일삼으면서 겉으로는 신앙생활로 포장하며 ‘양심의 죄"’를 양산하는 서글픈 인생. 인간의 양심을 저버리며 이기적인 탐욕의 구덩이에서 허우적대는 짠한 인생”을 거론했다.

특히 뇌물 여부 닉네임 사용자는 “최순실이 박그네 옷값을 대신 지불한 것이 뇌물죄에 해당되면 내연녀가 군수 옷값을 지불한 것은 업무관련 공직자에게 건넨 뇌물인가? 내연남에게 건넨 사랑의 징표인가? 내연녀의 남편이 구례노인요양원에 재직을 했으니 요양원 위탁과 관련하여 합리적 의심 사항으로 대가성 여부를 따져볼 일”이라며 노골적으로 비판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댓글로 서 군수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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