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소방서(서장 이기중)는 전년대비 화재로 인한 피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8일 정선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정선지역 화재발생 건수는 84건으로 전년 102건에 비해 17.6% 감소했다.
또 재산피해의 경우에도 2015년 10억4545만 원 대비 2016년 피해금액은 5764만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무려 4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명피해는 2015년 3명(사망1, 부상2명)에 비해 부상6명으로 부상자가 늘었으나 다행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장소별 화재 발생비율을 분석한 결과, 주택25%, 야외20.3%, 자동차11.9%, 산불8.3%, 들불8.3%, 도로3.6%, 기타22.6%로 주택에서의 화재 발생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기중 정선소방서장은 “화재 발생비율이 가장 높은 주택에서 화재피해를 줄이려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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