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17년 한해를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정선 농업·농촌 및 더불어 잘사는 미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50개 사업에 247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의 올해 농업분야 예산은 전년 223억 원 대비 24억 원(11%) 증가된 247억 원을 편성해 미래 농업 인재육성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군의 농업분야 중점사업추진 방향은 농촌 ‘어메니티(쾌적한) 자원’을 활용한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생산 기반시설확충, 농·특산물 유통인프라구축, 친환경농산물 안정생산, 정선한우 경쟁력제고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통해 현장중심 실용화 기술 도입해 주변 환경변화에 부응하고 미래 산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농업·농촌 육성을 목표로 당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분야별 사업추진 방향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와 색깔 있는 농촌 만들기,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내실화와 농업농촌 생활용수개발, 밭기반정비, 생활환경정비사업 추진을 통한 농업·농촌 발전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60개 사업에 45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확충 및 품질향상, 특화품목육성, 전략적 농업마케팅, 저온저장 시설 설치,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등을 통한 농산물 안정 생산과 판매를 위해 105개 사업에 14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우경쟁력 제고 및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가축전염병 예방관리 등 친환경 축산기반구축을 통한 정선한우 경쟁력 제고를 위해 85개 사업에 34억 원을 투자한다.
신주선 농업축산과장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실질적인 소득증대,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농업분야 주요현안 사업들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과 투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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