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수여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리조트업계 최초로 획득해 대외적으로 안전보건정책을 인정받았다.
‘KOSHA 18001’은 안전보건공단이 지난 2001년부터 안전 및 보건 관련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수여하는 인증제도다.
경영방침에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 및 지침서, 실무조직 개설 및 개선활동, 교육 프로그램, 유해위험물질 사용 현황, 협력업체 공조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강원랜드는 함승희 대표이사 취임 후 201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 지난해 3월 산업안전팀을 신설해 안전보건 및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사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이번 ‘KOSHA 18001’의 획득은 이러한 경영진의 의지와 정책적 지원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강원랜드는 29개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쳐 왔다.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발표된 2016년 심사 결과에서 상위 10%만이 받을 수 있는 A등급을 획득했다.
강원랜드 안전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우리 리조트도 국제적 통용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강원랜드의 전 구성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타 리조트의 귀감이 되는 좋은 선례들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