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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투데이 창간4주년 기념 ‘칼럼집’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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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투데이 창간4주년 기념 ‘칼럼집’ 펴내

양준석 대표기자, 촌철살인 칼럼과 기자수첩 책으로 엮어

인터넷 언론매체인 순천투데이 양준석 대표 기자가 쓴 칼럼과 기자수첩이 칼럼집 책으로 발간됐다.

디자인창 출판사에서 발간한 양준석 기자의 칼럼집 책 제목은, <양준석 기자가 바라본 ‘우리의 오늘과 내일’>. ‘오늘과 내일’은 지역 인터넷 언론인 순천투데이에 지난 4년 동안 양준석 기자가 직접 쓴 시사칼럼과 기자수첩을 엮은 것이다.
▲순천투데이 양준석 대표 기자 칼럼집 표지

‘정치’ ‘자치행정’ ‘문화’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 책의 내용은, 지난 4년 동안 순천을 중심으로 전남동부권에서 일어났던 지방행정의 문제점이나 지방의회가 안고 있는 허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정치’편에 나오는 ‘노 대통령 탄핵한 박 대통령, 부메랑 맞을 수도’ 칼럼은, 지난 2015년 7월 2일자인데, 이미 1년도 훨씬 전에 대통령의 ‘탄핵’을 예견할 정도로 정국을 보는 눈이 날카롭다.

이에 대해 김선동 전 국회의원은 서평에서 “양준석 기자의 칼럼과 논설은 여느 중앙언론에 뒤지지 않을 뿐 아니라 어쩌면 더욱 예리한 통찰력과 대중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끈질기게 세월호의 아픔과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에게 보여주는 따뜻한 시선에 공감하며, 특히나 영화 ‘눈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살해당한 아버지와 그로인해 위안부로 끌려간 딸의 이야기에 주목할 줄 아는 양준석 기자의 시선에 저는 앞으로도 큰 기대를 갖는다”고 필자의 안목을 높게 평가했다.

‘자치행정’편에선 순천시의 모든 행정력이 집중됐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끝나가는 무렵인 2013년 9월 10일 ‘시청사 증축 및 신·개축 계획 세워야’라는 칼럼을 통해 순천시청사 신축 및 개축을 준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이 지방자치단체 행정에서도 충분히 발현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빼놓지 않고 뼈 있는 쓴소리를 담았다.

‘문화’편에서 도시재생과 관련해서는, 도시재생이 도시 재개발로 가는 ‘건설’이 아니라 ‘주민참여 공동체 복원’이 중점이라는 점과, ‘목표와 비전을 사업의 형식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는 점을 기획시리즈로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이 같은 도시재생 기획기사는 여느 지역 언론에서 볼 수 없는 것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대안에 대한 필자의 공부와 노력이 담겨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장채열 소장은 “지역사회의 화두인 ‘도시재생’에 관한 칼럼들은 일관되게 ‘보여주는 재건축 재생’이 아닌 ‘주민참여 공동체 복원’이 중점이 되어야 한다는 논조를 유지한다”면서 “기자가 아닌 정책담당자로 일하면 참 잘하겠다 싶을 정도로 많은 공부가 담긴 알찬 내용들이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양준석 기자의 칼럼집은 그가 지역사회를 바라보며, 우리사회에 대해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을, 때로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들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책은 중앙언론과 달리 지역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왜 지역신문이 있어야 하는지 그 까닭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그로 인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자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언론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칼럼집에 김선동 전 국회의원, 방성용 전 순천시장,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장채열 소장, 순천광장신문 이종관 편집국장, 나안수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등이 서평을,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추천사를 썼다.

책은 20일부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인터넷으로 구입 할 수 있으며, 순천투데이 창간 4주년 출판기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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