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새해 첫 달 추천도서 로‘휘게 라이트’를 포함한 총 5권의 양서를 선정 발표했다.
이 달의 추천도서는『휘게라이프』(마이크 비킹/위즈뎀하우스), 『제4차산업혁명』(클라우스 슈밥/새로운현재), 『면역에 관하여』(올라비스/열린책들), 『지금 다시, 헌법』(차병직 외/로고폴리스), 『시를 잊은 그대에게』(정재찬스/휴머니스트)로 총 5권이다.
장성군립도서관은 독자들이 새해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교양서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행복에 대한 답을 찾거나 변화하는 세계 산업환경을 인지하는데 도움이 될 책들과 문학적 감수성을 일으킬 에세이 등 다양한 주제를 골랐다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위게라이프』는 휘게(hygge)’는‘웰빙’이라는 노르웨이어 단어에서 유래한 덴마크어로, 책은 휘게의 유래와 가치, 덴마크 사람들이 휘게를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휘게한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1년 열두달 휘게를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풀어 놓고, 덴마크는 왜‘가장’행복할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담았다.
『제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기기와 인간, 그리고 물리적 환경의 융합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시대, 제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무한한 기회와 도전을 남보다 먼저 내다보고 지혜 롭게 대응해 나갈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면역에 관하여』는 면역학이라는 난해한 과학을, 시적 은유를 동원해 아름답게, 동시에 냉철하게 서술한 책으로,백신과 예방 접종이 실제로 아이와 우리의 삶을 어떻게 구원하고 있는지 규명해준다.
『지금 다시, 헌법』은 헌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 스스로 헌법이 보장하는 시민의 권리와 헌법을 수호해야 할 주권자로서의 책임의식을 투철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우리가 헌법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강조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정재찬 교수의 시 에세이로, 마치 축제를 즐기듯 문학을 향유하는 방법을 일러주며 문학작품을 많이 아는 것보다, 진실로 좋아하는 시 한 편이 있어야 스스로 작품을 찾아 읽고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이달의 추천도서는 장성군립도서관(중앙도서관, 삼계도서관, 북이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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