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7년부터 둘째 이상의 경우 첫돌 때 5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1.24명, 담양군은 1.59명으로 출산율이 저조한 현실을 감안해 둘째아이 출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에 따라 출생신고 후 첫돌까지 계속해서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둘째아 가정에 기존 40만원의 지원금에 50만원을 추가해 90만원을 지급한다.
이에 앞으로는 첫째아이 70만원(출생 30만원, 첫돌 40만원), 둘째아이 120만원(출생 30만원, 첫돌 90만원), 셋째아이 이상 170만원(출생 80만원, 첫돌 90만원)으로 장려금이 확대 지원된다.
아울러 군은 2017년부터 둘째아 이상 가정의 산모에 대한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도 기존 10일에서 최대 20일까지 확대하고, 저소득층(기준 중위소득 40%이하) 가정에 지원되던 기저귀 및 조제분유도 만 2세까지 확대할 방침으로 지난 2016년 저소득층 신생아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소득 재 판정이후 혜택이 자동 연장된다.
이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보건소 출산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되며 군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