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주요업무 보고회 열고 새해 업무 시작

전년도 추진사업 점검, 아이들과 청년, 문화․관광 정책에 온 힘 쏟을 것 당부

광양시가 2017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유년 새해 업무를 힘차게 출발했다.

4일부터 6일까지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년도 성과를 돌아보고 올 한 해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약사항, 추진상황사업, 시민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안사업과 민원처리 사항에 관해서는 정현복 광양시장이 직접 부서장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광양시

정현복 광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 대한 대응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민간 기업에서도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국․도비 확보에 전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광양시의 화두인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청년희망 도시’ 구현을 위해 실현가능한 시책을 발굴하고, 문화와 관광이 시 발전의 한축으로 견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광시설 확충과 더불어 숙박, 위생, 교통, 안전 등 인프라 구축에도 각별히 신경 써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석홍 기획예산담당관은 “정유년 새해에는 시민들에게 ‘정말 달라졌다, 좋아졌다, 그만하면 됐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과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시행계획으로 확정된 사업은 중점추진사업 263건, 일반업무 320건이며, 이외에도 공약사항 중 추진 중 사업 94건, 시민건의사항 1771건에 대해서도 검토했다.